배우 홍수아가 공항에서 붙잡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아는 성형 때문에 공항에서 붙잡힌 일화를 털어놨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영화 제작발표회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스케줄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해야 하는데"라며 난관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여권에 있는 사진은 쌍꺼풀 수술 전 사진이었다"며 달라진 얼굴 때문에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계속해서 본인이 맞다고 말했지만 관리소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나를 못 나가게 붙잡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곧이어 그는 "본의 아니게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하게 됐다. 그랬더니 공항에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과 얼굴을 비교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간의 출입국 기록 덕분에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할 수 있었다"라며 웃기지만 슬픈 사연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