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가 나이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가수 바다, 개그우먼 박미선, SBS '문명 특급' PD 재재, 가수 헨리가 '랜선 친구들'이라는 특집으로 출연했다.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헨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제목이 '라디오'이다. 그래서 이 곡을 '라디오스타'에서 발표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신곡 '라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게 주고받던 김구라는 헨리에게 "많이 성숙해졌네. 나이가 이제 한 삼십 대 초중반 됐죠?"라고 물었다.
갑자기 굳은 표정을 한 헨리는 "나이 얘기 얘기하지 마세요"라며 "요즘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다. 이마가 커 보여서 오늘 까만 거(흑채) 뿌렸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